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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서로 도울 수 없었다" 배우들 연기 고민하게 만든 영화

"누군가 사망한 후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자신을 의심하며 발버둥 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"며 감독은 "영화 캐릭터들은 죄가 없어서 자신을 변호하는 게 아닌 누구보다 자신을 자책하고 있고 죄라는 걸 떠안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썼다"고 말했다


 

마찬가지로 반 친구 다솜 역의 이봄은 "다솜이 극중 계속 나오진 않았지만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순간에도 영화 속 감정 흐름을 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"며 "극중 유리 역할을 맡은 이태경 배우와 촬영 쉴 때도 상황극을 하면서 감정을 잡아 갔다"고 당시 노력을 전했다

딸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며 영희를 감정적으로 몰아붙이는 설정 등에 서영화는 "시나리오를 봤을 땐 영희의 감정만 따라갔는데 직접 결과물을 보니 한솔, 담임, 교장선생님까지 그 인물들이 다 보이더라"며 "그래서 시나리오보다 영화가 더 좋았다"고 전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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